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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격 *원문보기 >> https://brunch.co.kr/@jessiejisulee/484 0. 인생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재정립될때마다 힘들었고 우울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 내의 도전은 늘 즐겁고 설레지만 나라는 사람의 그릇을 깨서 새로운 흙을 덧붙인 후 화덕에 넣는 변화는 벅차기 때문이다. 올해는 유독 변화가 많았고 그간의 내가 쌓아왔던 정신적인, 금전적인 자본들에 기대어 이겨낼 수있었다. 늘 인생이 순탄치 않았던 나지만 이번 고비는.. 정말 못이겨낼 뻔 했다. 이제까지 맞이하지 않았던 상황들에 나를 던지며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데이터를 더 잘 찾게 된 것 같다. 잠시 헤매고 머뭇거릴 지언정 포기는 하지 않았던 나 에게 감사했고, 더 돌아보면 이제껏 치열하게 악바리처럼 결국 이겨냈던 나라는..
호다닥 공부해보는 SSO와 친구들 (SAML, OAuth, OIDC) 원문 : 호롤리/호다닥 공부해보는 SSO와 친구들 (SAML, OAuth, OIDC) Overview 우리는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내가 "나"임을 증명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여러 사이트마다 각자 계정을 만드는 일이 잦았는데 최근엔 대형 회사들(eg. Google, Naver, Facebook 등)의 계정으로 로그인을 대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내용들, SSO와 SSO를 구현하기 위한 몇가지 인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SO(Single Sign On)? 이름 그대로 단일 로그인, 즉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이용할 수 있게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SSO가 없다면 사용하고자 하는 서비스..
[SecuritIST] KISA_2021 사이버 위협 전망_2. 고도화된 표적형 악성 이메일 안녕하세요, 에디터 푸린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KISA의 2021 사이버 위협 전망 중 2번째 아이템인 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개요 아티클에서 설명드렸다시피, 발표된 2021 사이버 위협 전망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합작이기에 공통 아이템이었던 1. 랜섬웨어의 확산 이후로는 각 나라에서 선정한 전망 발표가 이어집니다. 2번부터는 나라명 알파벳 순으로 전망이 제시되며, 따라서 첫번째 타자는 호주(Australia) 의 AusCERT팀에서 발표한 전망이 소개됩니다. KISA 발표 전망 우선 KISA에서 발표한 자료 내용 먼저 보고 넘어갈까요? 1-2 고도화된 표적형 악성 이메일 (호주, AusCERT) ▶ 맞춤형 악성 이메일과 대량 피싱이 결합한 매스피어링 등장 ▶ Emotet 악성코드를..
호다닥 공부해보는 x509와 친구들(2) - Let's Encrypt 원문: 호롤리/호다닥 공부해보는 x509와 친구들(2) - Let's Encrypt Overview 지난 포스팅에서 x509란 무엇인지, PKI와 CA 그리고 인증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난포스팅 -> 호다닥 공부해보는 x509와 친구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인증서를 발급해보고, 웹서버에 적용시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Encrypt?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해줄 수 있는 CA는 여러군데 있지만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CA는 흔치 않습니다. Let's Encrypt는 인증서 수동생성, 유효성 확인, 디지털 서명, 설치 및 갱신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시켜, 무료로 SSL인증서를 발급해주는 CA(Certificate Author..
호다닥 공부해보는 x509와 친구들 원문 : 호롤리/호다닥 공부해보는 x509와 친구들 Overview 종종 Web App을 개발할때나 Docker혹은 Kubernetes에 접속할 때 다음과 같은 에러를 만날때가 있습니다. x509 certificate signed by unknown authority그리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위 사진과 같이 "Your connection is not Private"라는 문구가 뜨며 하단의 Advanced를 눌러야만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경우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들어가게되더라도 아래 사진과 같이 "Your Connection to this site is not secure"이라는 경고문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 어딘가 찝찝한 기분과 함께 돌아..
SK엔카 직방 토스 보맵 카닥의 공통점 요새 느끼는건 내 주위 사람들의 대화 주제가 내집마련, 내차마련, 재태크, 보험 등으로 수렴되는데 이제는 그 논의가 유의미 하다는 것. 병아리들이 사회진출을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고 공부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다들 왠만한 시니어 뺨치는 수익을 얻는 사람도 많다. 프리랜서로 한달 월급 두번받는 사람도 내 주위에 있었고 특히 30대 중반 언니오빠들 중에는 이제 급여소득과 상관없이 자산이 돈을 벌어주는 플라이휠에 올라탄 사람도 생기고, 이제는 내가 어떤 사람 어떤 일을 하고싶고 연애 이런걸 넘어서, 대충 내가 어떤 사람인줄 알겠고 정답은 모르겠지만 어떻게 가야할지 알겠고 부모님 부양은 어떻게 할지 결혼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라운드를 어떻게 꾸릴지를 보는 것. 밀레니얼 마케팅이 대성공해서 질로우의 대규모 고객층..
AWS Cloud Practitioner 합격기 AWS 자격증(Certificate)이란? AWS의 클라우드 관련 기술 및 보안, 인공지능 등의 전문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을 통과하면 디지털 뱃지 및 Certificate를 받게 된다. 해당 Certificate는 일정 limit (주로 80점)을 넘는 점수를 얻을 시 발급되며 클라우드 관련 전문 지식 및 기술 역량을 검증했다는 의미가 있다. 굳이 현업인 아니더라도 AWS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식 시험가이드 및 무료 디지털 교육으로 공부 후 취득할 수 있다. (대학생도 가능!) 한국에서는 생활코딩에서 아마존 웹서비스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배경지식 쌓은 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정보 교류하는 형태로 주로 시험준비 및 정보를 얻으시는 듯. https://aws.amazon.com/ko/certific..
[IT샐러드] 스타트업 업무 용어 정리 1탄 - 업무 문화 편 오랜만에 돌아온 🌟IT 샐러드 🥗 오늘의 요리는 지난 서평 포스팅에서 약속했던! 스타트업 업무 용어 포스팅이다. 🔗 2021.07.26 - [Vacation] - [서평] 외국계기업->스타트업 이직러에게 추천하는 "프로덕트 오너 (김성한 PO)" 나처럼 이제 막 IT 스타트업 / 제품 조직에 들어선 분들을 위해, 업무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용어를 정리해봤다. 무엇보다도 실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자주 들리는/쓰는 용어 위주로, 딱 5개 뽑아보았다. 각 설명에 대한 메인 출처는 오늘도 이 책! + 나의 작고 소중한 경험.. (📌 지난 서평은 여기에..) 프로덕트 오너 - YES24 왜 하버드 MBA 졸업생들이 프로덕트 오너가 되려 하는가?프로덕트 오너가 하는 일과 필요한 자질은?지금 글로벌..
일 많이하는 게으른 3년차 병 *본문 보기: https://brunch.co.kr/@jessiejisulee/471 일 많이하는 게으른 3년차 병 금요일 밤샘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는 글을 씁니다 | 0. 올해 이직을 하기도 했고 스타트업/외국계 회사라는 이직이 활발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다 보니 커리어를 시작한 그 직후부터 brunch.co.kr 0. 올해 이직을 하기도 했고 스타트업/외국계 회사라는 이직이 활발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다 보니 커리어를 시작한 그 직후부터 이직에 대한 담론에 엄청 많이 노출이 되어 왔습니다. 뭔가 새로운 환경/새로운 롤에서 나 자신의 새로운 모습도 만나 보고 회사가 가진 가치와 나 자신의 가치를 항상 비교하고 고민해보는 건 좋지만 변화는 늘 피곤함을 수반합니다. 이직은 참 민감한 이슈인거 ..
나 자신과의 이별 0. 이틀 연속 주말 새벽에 깨어 있다. 요새 낮밤이 좀 바뀌어서 다시 생체리듬을 찾으려는 시도다. 어느 순간부터 깊은 밤이 아무도 연락하는 사람이 없어 집중하기 쉬운 업무시간이 되면서 밤에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원래는 내 하루의 시간의 틈새,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새벽에 요가를 하고 글을 쓴다. 마음이 차분해 졌다. 1. 최근 몇달간 솔직히 나답지 못했다.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주말을 보내고만 싶었으며 낮밤이 바뀐것도 사실 사람들이 우글우글하고 갈등과 사건이 일어나는 낮을 배겨내기가 힘들어서였다. 생산성이 떨어졌고 내 스케쥴을 자꾸 깜빡깜빡했다. 똑부러지게 할 일을 자꾸 해내지 못했고 slippy 하게 꼬리를 만들었다. 2. 다정함. 이런 상황에서 내..
20대 초중반과 20대 후반의 차이 *원문보기: https://brunch.co.kr/@jessiejisulee/450 20대 초중반과 20대 후반의 차이 오랜만에 재밌는 글 | 요새 너무 진지한 글만 썼던 것 같다. 최근 친구들을 만나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그땐 그랬지" 다. 확실히 아홉수에 들어선 사람도 있고다들 인생의 다음 라운드에 들어섰 brunch.co.kr 요새 너무 진지한 글만 썼던 것 같다. 최근 친구들을 만나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그땐 그랬지" 다. 확실히 아홉수에 들어선 사람도 있고다들 인생의 다음 라운드에 들어섰다는게 느껴진다 (늦바람 난 사람 제외 이래서 사람은 어릴때 깽판을 쳐야함) 작은 마음가짐의 차이가 그 당시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아도 몇년 지나면 그 차이가 엄청 크게 벌어지는 것 같다. 한켠으로는 그 당..
[SecuritIST] KISA_2021 사이버 위협 전망_1. 랜섬웨어의 확산 안녕하세요, 에디터 푸린입니다. 지난번에 간단하게 소개드렸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1 사이버 위협 전망"의 각 항목들에 대한 오버뷰를 정리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 호주, 인도, 스리랑카의 침해사고 대응팀과 함께 뽑은 첫번째 글로벌 전망은 바로 "표적형 공격 랜섬웨어의 확산과 피해규모 증가" 입니다. 특히나 모든 국가에서 공통으로 소개한 위협전망인 만큼 첫번째로, 그리고 중요한 순위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실제 KISA에서 발표한 “2021, 우리를 위협하는 시그널에 주목하라!”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 정부 및 기업 등 특정 대상을 표적한 공격 ▶ 서비스 및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랜섬웨어 공격 확대 ▶ 내부 정보 유출부터 파일 암호화까지, 협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