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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이해하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푸린입니다! 오피스 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팬더믹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근무 형태가 좀 더 다양해지면서 당연히 보안에 대한 우려 혹은 요구되는 수준이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최근에는 "제로 트러스트"란 개념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인데, 오늘은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해외 아티클을 들고왔습니다. 원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직역으로 번역을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어 아주 조금 의역을 첨가했습니다. 그 부분은 감안해서 봐주시길 바랄게요 :) 틀린 부분이 있거나 오역이 있다면 가감없이 알려주세요! (번역투로 문장이 어색해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포인트들은 하이라이트 및 및줄 표시를 했습니다) Demystifying Zero ..
OpenAPI 란? (feat. Swagger) 원문 : 호롤리한하루/OpenAPI 란? (feat. Swagger) Overview 이 문서에서는 API의 기본적인 정의는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OpenAPI와 Swagger의 개념, 차이점, 비교적 최근(2017-07-26) 업데이트한 OpenAPI 3.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OpenAPI? Open API? 검색창에 OpenAPI라고 치면 수많은 결과가 나옵니다. 근데 의미가 통일되지 않고 중구난방인데요... 그래서 더 헷갈립니다. 저도 이게 대체 무슨 뜻인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는 정확한 정의! Open API 는 단어 그대로 "개방된 API"입니다. 즉, 누구나 사용될 수 있도록 API의 endpoint가 개방되어있다면 Open API인것이죠. 예를 들어, 기상청의 단기예..
나의 스피치 학원 연대기 최근 조직 개편으로 Customer Success 직무를 맡게 되면서, 중요한 고객사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PPT파 경영학도였기 때문에.. 발표를 자신있어 하는 편은 아니었고, 이 상황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그동안은 이따금씩 중요한 발표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든 일회용 몸빵을 하며 버텨왔는데.. 아예 직무에서 발표가 메인이 되어버렸으니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 발표와의 정면 승부를 위해!! 몇 달전, 스피치 학원을 flex했다. (회사 복지포인트 감사합니다..) 역시 회사원의 맛은 바로 자본주의의 맛인가보다.. 오늘은 8주간의 스피치 수업을 마치고 난 후기를 공유해보려 한다. #학원 선택/비용 여기 저기 검색한 끝에, 홈페이지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도 확인할 수 있고, 집도 가..
재활 그리고 제주 0. 여자농구 현대무용 요가 필라테스 수영 윈드서핑 패들요가 러닝 스케이트 보드 등등 다양한 운동을 한 나지만, 그런 나로서도 운동 중 제일 힘든 운동은 재활운동이었다. 스포츠맨은 기본적으로 기록의 향상을 목표로 정진을 하는데, 내가 어느정도 잘하다가 갑자기 부상을 입으면 바닥에서 다시 원래 자리로 올라가기까지 좋은 컨디션의 훈련 때보다 몇배는 많은 여유와, 노력과, 끈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치고 올라가기도 바쁜데 원래 컨디션으로 올리느라 그 고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고(애초에 본인이 의도치 않게 다쳤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해서 뭐하나 그런 생각을 해야 해서 그렇다. 예전보다 저조한 컨디션은 머릿 속에 남아있는 "최고의 컨디션의 나 자신"과 계속해서 비교가 되어서 힘들기도 하고. 1. ..
2022년 꼭 알아야 할 기술 트렌드 (feat. Gartner, Deloitte, MIT) 올해 초에 사내 기술전략부서에서 좋은 기술 리포트 몇개를 소개해주셨다. 일하다 틈틈히 봐야지~하면 절대 보지 않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각 잡고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초이니만큼 (벌써 3월이 되어버렸지만😃) 올해 업계에서 HOT한 기술 트렌드를 톺아보고!주요 개념을 정리하여 블로그에도 공유하려 한다. 📚 Source 1. 2022년 Gartner 선정 12가지 전략적 기술 동향 (2022.01.25, webinar Link) 2. Deloitte Insights : Tech Trends 2022 (website link) 3. MIT 테크놀로지 리뷰 선정 2022년 10대 미래 기술 (2022.03.03, article link) 📌 주요 키워드 톺아보기 #데이터 - 데이터 공유,..
클럽하우스는 안되는데 클하대학교는 잘되는 이유 작년 이맘때 혜성처럼 등장한 클럽하우스 말그대로 혜성이었다. 운좋게 핵인싸 지인을 둔 덕에 2월 초에 클럽하우스 가입을 할수가 있었는데 (당시 클럽하우스 한국유저 2천명 안팎) 프로덕 관련 내로라하는 페북 카톡 슬랙 디스코드 커뮤니티들에서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구하기 위해 난리난리였더랬지. ▼ 포브스가 인정한 인싸앱 클럽하우스. 왜 떴고 클럽하우스 광풍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잘 진단한 글. https://www.forbes.com/sites/tomtaulli/2021/04/10/clubhouse-why-has-it-taken-off/?sh=347714a06c9f 한창 일론머스크가 게임스톱 설전하고 클럽하우스 회사 사람들이 Town Hall을 클럽하우스 에서 진행하고 회사외부사람이 손들면 질문받아주기도 하고 ..
[IT샐러드] 문과생을 위한 HTTP통신, 쿠키, 세션, 토큰, 인증, 인가 이해하기 비개발자로써 개발자와 밀접하게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IT용어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게 뭔지 알아보자!하고 패기 넘치게 검색을 해보면, 그 어려운 말을 설명하는 말에 또 다른 어려운 말이 쓰여있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려운 말들을 파고 들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똥멍청이인가?하고 이해를 포기하게 됩니다. 그냥 뭔지만 알면 되는데, 개발 용어가 난무한 글들만 나와서 이제는 검색조차 두려워진 분들을 위해 비개발자 입장에서 개발자와 소통할 때 "아, 이게 뭘 말하는 거구나" 하고 알 수 있는, 딱 그 정도로만! 실무에 꼭 필요한 기술용어들을 정리해보려합니다. 딥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사실 저도 잘 모르니까..) 우리 블로그의 찐 개발자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호롤리..
내 인생 첫번째 마음챙김, 트로스트 *원문보기>> https://brunch.co.kr/@jessiejisulee/501 Intro 작년 한 해동안 제일 관심도 많이 가지고 시간을 많이 들였던 분야 중 하나는 멘탈 헬스 Mental Health 였다. 사실 정신건강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ASMR + 명상 앱인 calm이 1위였을 때부터 회자가 되었는데, 국내애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온/오프라인 서비스들이 생겼다. 대표적인 게 왈이의 마음단련장! 예전엔 이태원 경리단 쪽에 공간도 있었는데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명상을 주로 서비스 하는 듯. (이 왈이의 마음단련장이 원래 아침밥 챙겨주는 서비스였을때부터 지켜봤었는데 개인적으로 밀레니얼을 위한 명상으로 포지션을 딱 잘 잡은 것 같다) 왈이의 마음단련장 개인적으로 정신건강 케어에 가장 좋은 방..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가 (직장 456년차 응답하라) 요새 인스타나 SNS 같은걸 보면 우울증 체크리스트 / 마음수련 체크리스트 / 당신의 연애가 잘못되었다는 이유 웅앵웅 하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체크리스트는 도대체 어떤 기준과 근거에서 나오는 건가요..? 세계 7대 미스터리랑 가스라이팅 기준은 왜 계속 변하는걸까요.. 애초에 그걸 누가 정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이런 이상한 리스트들로 내 인생을 규정하기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직장인 456년차들의 말로 딱 정리하긴 그렇고 가끔씩 마음속으로 떠올랐지만 메일과 슬랙 답장하느라 잊어버렸던 내 인생 괜찮나 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456년차는 참 신기한 시기인거 같습니다. 올해 한국 고속성장 뺨치는 인생 고속패스를 하다보니 123과 456의 차이가 더 두드러지는 느낌인데 하여튼...
[SecuritIST] KISA_2021 사이버 위협 전망_3. 코로나-19 사이버 공격 팬데믹 안녕하세요, 에디터 푸린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KISA의 2021 사이버 위협 전망 중 3번째 아이템인 에 대해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2번호주(Australia) 의 AusCERT팀에서 발표한
[IT샐러드] 스타트업 업무 용어 정리 2탄 - 개발 프로세스 편 당신이 이제 막 비개발자로서 개발 조직에 입문했다면, 이제 기술 용어의 홍수 속에 살게 될 것이다. 특히 주변 팀원들이 숨쉬듯 사용하고 있는 기본적인 개발 실무 용어들을 이해하는 데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모두가 당연히 알고 있다고 가정해서 그런 지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비개발자 입장에서 이러한 용어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글도 자료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은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실무 개발 프로세스 각 단계별로 하는 일을 정리해보았다. 나와 같은 처지의 비개발자 분들이, 각 개발 조직의 역할과 주요 용어를 파악하여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피드백과 오류 지적도 환영..😭) 실무 개발 싸이클 기획 > 디자인 > 퍼블리싱(마크업) > 프론트엔드(FE) 개발> ..
과연 이직은 좋은 걸까 0. 저는 이직을 굉장히 장려하는 편입니다. 애초에 이직이 잦은 스타트업과 외국계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기도 했고,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 오래다니신 분이 "3년 5년차때 엉덩이 들지 말고 잘 버텨야 된다" 이런 말에 대해서도 엄청 거부감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연차가 아니라 내 성장의 정도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서라면 아직도 가감없이 자기 자신을 새로운 도전에 던져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 그런 제가 봐도 최근의 노동 시장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리멤버 리크루터 같은 사람에게 같은 공고를 3번씩 받는다거나, 링크드인 프로필 상에도 최근 이직해서 새 회사에서의 근속연수가 3개월도 되지 않는데 무작정 채용 공고를 보낸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능력 여하와 상관없이 이직을 짧은 기간에 다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