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쩌면 연차를 채워줄 책
Introduction. 연차를 하루 쓰게 된 어느날, 높은 업무 강도를 견디느라 몸과 마음이 탈탈털려있었답니다. 쉬거나 어딜 딱히 가기도 그렇고, 늘 팽팽 돌아가던 머리와 집중해있던 몸의 긴장을 내려놓고 힘을 뺀 채 보내게 된 어느 하루, 읽어야지 사놓고 시작도 안한 책을 폈습니다. 아주 어쩌면, 이 두권의 책이 다른 사람의 연차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습작같은 글을 남깁니다. 웨일북, 박창선 지음 북커버는 이 책이 불안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는 위로와 조언이랬는데, 왜 자서전 같았는지 :) 아마도 이 미친 대한민국 사회에 솔직하고 미숙하게 덤비면서 작가님 스스로가 얻었던 상처와, 나름의 해결책과, 버팀과, 날 것 그대로의 그 위로가 그대로 전달되어서 일 거에요. 힐링이다, 캄(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