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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ote/서비스 or 제품 리뷰

Ringle 링글 사용기

0. 아이비리그 및 영미권 유수 대학의 똑똑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 링글! 이제까지 써봤던 영어 트레이닝 앱 중에 제일 좋다. 2018년 여름쯤에 회사 전무님이 추천해서 쓰게 됬는데 그 전무님도 우선 외국계회사에서 AP랑 미국이랑 영어로 이야기할정도로 잘했고 미국에서 대학도 나오신 분이라 그 추천이 엄청 신뢰성이 있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링글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하시고 비즈니스 레벨로 로지컬하게 대화 능력을 쌓는 데 좋다. 어느 정도냐면 미국 중고생들도 링글을 쓰면 좋을 정도. 일단 기본회화는 되고 + 영어를 더 잘 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좋은 서비스다. 나같이 외국계회사 다니는 사람들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쓰거나 해외 대학원 다니는 주위 언니 오빠들도 영어를 더 논리적으로 더 네이티브같은 고급 문장을 구사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많음.

지금 네이버나 삼성같은 여러 기업들도 B2B 제휴를 통해 링글을 사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그 회사의 사람들이 링글을 개인적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벤처부의 K 비대면 바우처로 회당 4만원 정도의 링글 세션을 1만원 정도의 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ㅎㅎ 예전에는 실력이 많이 는 링글러를 대상으로 실리콘 밸리 보내주기 이런거 했는데 요새는 그런거 팬데믹 때문에 안하나?)

*링글 사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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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사용 기업 리스트(출처:링글)

 

1. 서비스 구성 및 가격

우선 시작할때 친구 추천 링크로 들어가면 20분 무료 수업을 들을수 있고 이걸 해보면 알겠지만 그냥 무작정 수업 듣는게 아니고 링글 교재를 충분히 읽고/또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을 잘 생각해서 가야함. 예전에는 비즈니스 각 주요 토픽으로 만든 교재를 바탕으로 40분 회화하는 서비스 또는 영어 인터뷰Prep 클래스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20분 수업, 링글 오리지널 웨비나(추천! 이렇게 좋은 양질의 컨텐츠가 무료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스몰토크 등 일상회화로 서비스의 폭이 늘어났다. (매일 단어 외우기 단어장 기능이나 이런저런 것들도 생겨났는데 단어장 기능은 굳이 1:1 수업권이 없어도 쓸수 있고 출퇴근길에 한번씩 보기 좋다.)

 

가격은 솔직히 프리미엄 가격이라 비싼데 난 시작은 첫 결제자 대상 프로모션으로 3회 수업권 9만 9천원에 친구 초대 크레딧 + 첫 구매 지원 크레딧 1만원을 사용해서 8만 9천원에 구매했다. 가끔씩 신년 프로모션이나 새벽반/심야반 할인을 하면 회당 2만 8천원 선에서 이용할수 있다. 물론 철저히 준비해야함! 그냥 들어가면 그 돈값을 할수 없고 수업도 그냥 훅 지나간다.

(40분에 2만 8천원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헬스 PT도 한시간에 3-4만원은 한다. 예일/하버드 급 아이비리그 학생한테 영어 및 비즈니스 토픽 과외받는데 그정도 낼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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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내가 질문이 있고 열의가 있고 그사람이랑 Discussion 하는 형식의 수업을 하면 잘 이야기 해 주고 보통 피드백 하느라 3-5분 정도 늦어지는 걸 꺼리시지 않는다.

 

2. 튜터 고르는 팁

표준 US 영어에 익숙한 나라서 싱가폴에서 내가 들었던 아시안이 하는 영어/ 프랑스인이 하는 영어 /  캐나다/호주인이 하는 영어가 힘들었는데 이게 내 엄청난 약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일부러 여러 악센트를 선택해서 해보거나 라틴계/인도계 미국인 등등 여러 튜터를 선택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튜터마다 각자 자기 전공이나 프로필을 설명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거 보고 튜터를 고르는 것도 좋음. 예를들어서 IT 관련 토픽을 이야기할거면 연관 전공 튜터를 고르는게 더 심도깊은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수업 설정 및 진행

수업 설정 전에 1) 5:5 대화를 원하는지 내가 7-8정도 이야기하고 튜터의 피드백을 원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데 난 주로 7-8로 함. 내 문장을 최대한 많이 피드백 받고 싶어서인데 5:5로 하면 좋은 영문장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긴 한거 같다. 또 피드백을 그때그때 바로 받고 싶은지, 마지막에 한꺼번에 받고 싶은지 / 자기소개 하고 시작할건지 그냥 이야기만 할건지 / 문법 발음 문장력 어휘 중 어떤 걸 위주로 피드백 받고 싶은지 등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튜터가 발음이 좋기도 하고 좀 악센트가 있기도 하고 말을 빨리 하기도 하는데 당황하지말고 말을 천천히 해달라고 하면 천천히 해준다. 그냥 화상만 하는게 아니고 구글독스로 수업노트를 공유하면서 하기 때문에 튜터들이 질문을 적어주기도 함.

 

사전에 예습/복습을 꼭 하는게 좋다. 교재를 읽고 내용 정리 + 중요한 내용과 본인의 의견을 묻는 교재의 질문들에 미리 대답 생각하고 외워서 가기! 꼭 교재만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튜터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additional question이 나오기 때문에. 특히 심층 토론의 교재들은 상당히 수준이 높아서 난 1:1 수업을 안듣더라도 종종 교재를 열어 본다.

 

그리고 나는 요새 영어 인터뷰 준비 때문에 많이 활용하는데 링글에서 인터뷰 prep하는 튜터들에게 15개 정도 기본 질문을 주는 것 같다. (1:1 수업에서 심층토론> 인터뷰 준비 Interview prep을 선택하면 됨) 그 질문은 기본중에 기본이라 난 내 레주메를 미리 첨부파일로 공유해주고 수업 노트로 미리 내 예상 질문 리스트를 공유해서 연습했음.

 

이때 내가 편한 튜터하고만 하지말고 여러 성별/인종의 사람들과 하는게 면접 대응력을 높여준다. 또 내가 인터뷰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완벽하게 외우고 계속 같은 튜터랑 연습하면 튜터도 별로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없긴 하다 (문장 수정이나 돌발 질문 정도?). 그리고 특히 특정 산업군에 관련된 인터뷰는 관련 전공이 아닌 학생들이 딱히 이해하기 어려움. 근데 간혹가다 관련 전공 및 경력을 가진 튜터를 만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난 개인적으로 HR 관련 인턴 경력을 가진 튜터를 랜덤으로 운좋게 만난 적이 있는데 그게 진짜 좋았다.

 

수업 분석 및 튜터의 평가를 받으면 대강 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근데 이건 교재에 따라 다르고 튜터마다 점수를 후하게/짜게 주는 차이가 있어서 대강 그렇구나 정도만 보고 전반적으로 내가 실력이 느는지 안느는지만 잘 보면됨

 

 

4. 총평

어렸을때부터 외국어고 다니고 지방에서 자랐던 어렸을때는 보습학원 위주의 저품질 영어교육으로 진짜 고통 많이받았다. 지금 외국계 회사에서 영어로 문서작성하고 말할 때 비즈니스적으로 고품질 문장으로 구사하는데 많이 한계를느끼는데 (사실 이건 한국말로도 느낀다 말을 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정말 고품질의 교육을 virtual로 뿌려서 서울경기와 지방의 갭을 링글이 메꿔줬으면 좋겠는 느낌

 

최근에 링글은 주니어 서비스도 오픈했다. 사촌동생들한테 추천 많이했는데 솔직히 비싸게 느껴지는건 맞다.. 나야 뭐 1인가구고 워낙 자기계발에 돈 많이쓰는 스타일이라 비싼 값 치르고 내가 열심히 잘 하면 만족인데 또 부모님 돈으로 영어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은 다르니까... 프리미엄 서비스라서 그만한 가격을 치르는건 맞는데 가격이 서비스 진입장벽이 되나보다. 나중에 사촌동생 생일에 상품권처럼 선물해주고 싶은데 링글 보고 있나요?! 상품권 서비스 출시해주세요!!

 

아무튼 링글을 몇백만원씩 정기권 끊는 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지만 외국계 기업 영문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거나 외국계 기업에 이직을 했는데 영어 실력을 올려야 한다거나 하면 3회 수업권이라도 끊어서 열심히 해보는 거 추천한다. 안되면 웨비나나 교재 읽어보면서 자습해도 좋고! 개인적으로 나도 모든 교재 다 수업하기보다는 자습 많이하고 거기서 좀 더 대화해보고 싶은 것만 아껴서 수업권을 사용한다. 저가형 영어 서비스를 여러개 사는 것보다 링글을 잘 이용하는게 훨씬 영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마더텅 언어도 잘 하기가 쉽지 않은데 .. ㅠ 외국어가 어려운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언어의 장벽이 꿈을 이루는데 발목을 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같이 나아가는 중이잖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그 과정을 즐기면서 찬찬히 나아가 보도록 해요. 만약 새해가 시작한지 두달이 다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올해는 영어공부해야지 라는 목표를 건드려보지도 않았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무료 수업 체험해보시거나 3회 수업이라도 해보시는 게 어때요 ㅎ? 다같이 화이팅입니다 한국 특유의 근면함을 바탕으로 영어로 해외 인터뷰 다 붙어버리는 그날까지 저희 힘내요!

 

*링글 체험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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