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그 중에서도 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네트워크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합니다.
가벼운 깊이에서 네트워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께 알맞은 정도의 수준으로 꾸준히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혹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시 알려주시면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네트워크의 기초
2. 물리 계층
3. 데이터 링크 계층
... to be update...
1. 기초 용어들
네트워크 : 여러 사람 혹은 사물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 일반적으로 IT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네트워크라고 부르며, 두 대 이상의 컴퓨터가 연결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터넷 : 전 세계의 여러 네트워크를 연결한 거대한 네트워크.
패킷 :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작은 크기로 데이터를 나누어서 전송하게 되는데, 이 때 나눈 조각을 패킷이라고 합니다. 데이터를 패킷으로 나누지 않고 보내게 되면 네트워크 대역폭을 너무 많이 차지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LAN(Local Area Network) : 근거리통신망. 건물 안이나 특정 지역을 범위로 하는 네트워크. 가까운 거리다 보니 속도가 빠르고 오류가 적습니다.
WAN(Wide Area Network) : ISP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여 구축된 네트워크. 거리가 멀기 때문에 속도가 LAN에 비해 느리고 오류가 많습니다.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 인터넷 상용 서비스 사업자.
2. 통신 표준 규격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면 원활한 의사 소통이 어려울 것입니다. 네트워크 상의 정보 교환도 이와 같아서 서로 다른 기술과 방법을 가지고 있다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원활한 정보 송수신을 위해 규약을 만들었고, 이를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이를 표준화하여 OSI 모델을 만들었고, 현재 산업표준으로 사용되는 프로토콜은 OSI 모델을 단순화한 TCP/IP 모델입니다.
OSI 모델과 TCP/IP 모델의 계층 구분 및 간략한 설명은 다음과 같으며, 추후 포스팅에서 조금 더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 데이터 전송 프로세스
데이터는 응용 계층에서 디지털 신호로 출발해서 각 계층을 지나 물리 계층에서 전기 신호로 변환됩니다. 변환된 전기 신호는 네트워크 선(이 또한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이동된 전기 신호는 목적지의 물리 계층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환되고, 송신 시의 반대 순서로 전달됩니다.
데이터 송신 시 각 계층에서는 전 계층에서 넘어온 데이터 앞에 전송에 필요한 추가적인 정보들을 덧붙입니다. 이때 덧붙이는 정보를 헤더라고 하고, 헤더를 붙이는 것을 캡슐화라고 합니다. 반대로 수신 시 각 계층에서 대응되는 계층의 정보를 벗겨내는데, 이를 역캡슐화라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송신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데이터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에 따라 여러 포장 절차를 거치게 되고 수신 시 포장을 한겹 한겹 벗겨내는 과정을 거쳐 처음 송신하고자 했던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기 신호가 전달되는 물리 계층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한 자료
모두의 네트워크 (미즈구치 카츠야 / (주)도서출판 길벗 / 2018.06.30)
OSI 계층, TCP/IP 모델 쉽게 알아보기 (Harry The Great / 해리의 유목코딩 medium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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