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 도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은 ‘왜’가 아닌 ‘언제’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필수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신한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사도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민감한 금융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도입을 주저하는 금융 기업들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금융기관이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PRE. On-Prem VS Cloud
일단 대부분은 알겠지만 클라우드라는 용어를 정립하고 가보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현재 On-Prem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소개는 클라우드 썰어먹기로 해놨죠.. 근데 그럴만도 한게 둘의 핵심차이는 중앙화된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을 공급받느냐, 개인화된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을 공급받느냐의 차이입니다.
Cloud vs On-premise
뭐가 나은지는 돈을 쓰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겠지만 장단점만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출처 : 직접만듦 (전기톱맨)
그럼 오늘 주제인 금융클라우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Main1. 금융 클라우드 지금까진 왜 안썼나?
금융이란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산업군입니다.
그렇기에 외부감사요소가 많은 산업군이기도 합니다.
출처: 직접만듦
특히 저 데이터 안전성과 법적 보안감사 이슈가 가장 큰 부분입니다.
수많은 고객데이터를 다루고 금감원 및 외부감사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보안취약점과 안전성에 대해 지적을 하고 있기에 완전한 third-party 공급방식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결국 두가지의 장점을 합한 방식으로 결합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클라우드 5대 주요 리스크 출처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ain 2. 여기서 금융 특화 클라우드가 등장하면 어떨까?
금융 전용 클라우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내 금융 서비스 산업은 가장 규제가 엄격한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금융기관은 민감한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전자 금융 감독 규정을 준수하는 기술만 도입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자 금융 감독 규정을 준수하기 어렵습니다. 규정대로 인터넷 차단 정책을 적용하면, 인터넷에 연결해야 모든 컨트롤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이용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왔다, 금융 특화 클라우드! 출처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그렇다면 금융 정책을 완벽히 준수하면서도, 실제 금융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인데요.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는 고객의 클라우드 적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까다로운 보안 심사를 지원하고 복잡한 규제를 만족시키고 있는데요. 금융 기관, 핀테크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토대로, 보다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합니다.
금융 클라우드 특징 출처 ⓒ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사 내 공간에 장비를 배치하고,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에 맞게 연동하여 사용하는 고객 전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데요. 고객사만이 접근 가능한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사내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인 유연한 IT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뉴로클라우드에서는 고객 금융 정보를 학습한 특화 모델과,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금융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데요. 뉴로클라우드에 GPU 클러스터를 결합하여, 하이퍼클로바X와 학습·운영 도구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완전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는 보수적인 금융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합쳐버렸다! 이제 우리한번 같이 살아볼까? 출처 : 직접만듦..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의 뛰어난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금융 기관이 문의를 주셨는데요. 그런 관심에 보답하고, 실제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자 NAVER Cloud Finance Day23을 개최하였습니다. NAVER Cloud Finance Day23에서는 클라우드와 AI를 통한 금융 혁신 방안을 알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금융사 사례 소개 세션이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하나은행, KB국민은행, 크라우드웍스, 올거나이즈, SK C&C 등 다양한 금융기관 및 금융 솔루션 기업들이 어떻게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HyperCLOVA X를 활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금융 전문 클라우드인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는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기술·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금융 맞춤형 매니지드 서비스: 금융/핀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강력한 컨설팅과 빠른 상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컴플라이언스 대응팀이 국내에 있어, 가장 빠르게 대응합니다.
(2) 준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 전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제공해 고객 온프레미스 환경과 완벽하게 결합합니다. 또한 전문 인력을 통한 기술 지원 및 다양한 클라우드 교육 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 금융 전문가들이 만든 보안 서비스: 금융 IT 전문 기업인 코스콤과 협업하고 있으며, 금융 산업을 고려한 다양한 보안 상품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보안원에서 제시하는 컴플라이언스 전체 항목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4) 금융 맞춤 멀티존 제공: 다양한 형태의 고객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멀티존 VPC 환경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했더라도, 민감한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는 것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업무 지원 체계가 갖춰져 있습니다. 금융 및 핀테크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완벽히 지원하는데요.
(1) 금융감독규정 준수를 위한 지원: 금융 및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보안 요구 사항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협의 및 지원 절차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2) 클라우드 컨설팅 지원: 시스템 현황 분석부터 고객 확인까지, 금융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 그룹이 클라우드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3) 마이그레이션 지원 체계: 기존 서비스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자원 구성은 물론, 데이터 복제 및 정합성 확보로 완전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합니다.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마이그레이션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Conclusion.
실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도입이 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며 재밌게 작성해 본 글이었습니다.
실제 사례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한화자산운용
Lifeplus로 유명한 한화자산운용은 펀드를 온라인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직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 구축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했는데요.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의 국내 금융 전용 클라우드 존 운영 및 24*365 대기하는 고객지원센터 덕분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금융 업계 특성상, 클라우드 도입시 보안이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데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면서도 국내 전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 서비스 운영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