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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ote/Data&AI

[생성형AI 해볼게요] 생성형 AI로 포스터 만들어볼게요 (Midjourney, WatsonX, ChatGPT, Canva)

벌써 5월...

 

안녕하세요! 전기톱맨입니다. 모두 체인쏘우!

 

PRE. AWS summit, GPT-4os

 

AWS Summit이 글을 쓰는 시점에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대세는 생성형 AI입니다.

AWS Summit = 생성형 AI

그리고 OpenAI에서 Gpt-4o Spring update를 발표하였습니다.

영화 Her를 보셨나요? 

이제 연구소에 있는 AI가 아닌 지금 당장 핸드폰으로 심심이(라고 하기엔 많이 똑똑한)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통역, 대화, 코딩까지 지원을 한다고..

 

https://youtu.be/MirzFk_DSiI?si=3XNT9NvASaLGvLzf

Hello Baldy

저도 직접 써보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오픈되어 있어 체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내 휴대폰화면

저 헤드셋을 누르면 5가지 버젼의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아직 기능활성화가 되지 않습니다.

 

Main 1. 생성형 AI로 포스터 만들어보기 (Midjourney, ChatGPT, WatsonX, Canva)

회사에서 동아리 활동 같은걸 하고 있습니다.

 

오 AI 써볼 기회인가요

이런 카톡이 올라왔고 지원했습니다.

결론부터 보여드리면

이토준지 느낌난다 생각하는건.. 착각이겠지

Midjourney와 WatsonX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 포토샵을 섞었습니다. (아예 할줄 모름)

Midjourney는 기본적으로 prompt 즉 대본을 이용해서 그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https://www.midjourney.com/home

 

무료 플랜은 끝나서 저는 월에 10달러 플랜을 결제하였습니다.

 

일단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으니 요구사항 분석부터 해봐야겠죠.

 

1. 유퀴즈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

2. 회사 임직원을 인터뷰하는 컨셉

3. 남자, 여자 MC가 회사 임직원을 인터뷰한다.

4. 포스터의 내용이 담겨야한다.

5. 프로젝트의 내용은 블루밍 고

 

이 정도를 요구사항으로 생각하고 프롬프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대략 남자와 여자는 한국인, 의자에 앉아있고 정장을 입고, 뒤에 도시적인 배경과 함께 서울의 느낌이 나는 인터뷰 컨셉 포스터를 작성하고 싶다.

 

라는 대본을 입력했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사람의 뒷모습만 보여주는 그림이 나옵니다.

아래로는 프롬프터는 생략하고 그림들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미드져니는 글자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상형문자처럼 표현됩니다. 이 아래에는 모두 /imagine 이라는 명령을 사용하였습니다.

 

뭔가 중국풍스러움..
IT스러운 분위기 내달랬더니 이상함 그냥..
이걸 회사에서 쓸순 없잖아 ^^..
확대해서 보면 어디 공포유튜브에서 나올것 같은 썸네일..
이제서야 뭔가 좀 가닥이 잡힘..
첫번째로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이미지
뭔가 기괴함..
될대로 되라..
처음으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포스터를 가닥으로 잡고 이제 유퀴즈 온더 블럭 포스터랑 Blend라는 명령어를 시도했습니다. Blend는 합성과 같은 기능으로 대략적인 분위기를 서로 맞춰줍니다.

 

뭔가 동남아 느낌 나긴 하지만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 Blend

여기서 upscaling을 좀 하고 여차저차 만들어낸 결과물이 처음 보여드린 포스터입니다.

이걸 만드는데도 몇시간 걸린게 웃김..

일단 여기에서 저 괴상한 제목을 없애고 기존 생각했던 문구를 입력했습니다.

또한 컨셉을 함축하는 문구를 담고 싶었기에 ChatGPT와 WatsonX에 각각 문구추천을 요청했습니다.

너 왤케 성의 없어..(ChatGPT)
WatsonX 너 재능있어..

여기에서 Rooted in Experience, Growing Together라는 문구를 차용해 포스터에 넣었습니다.

IBM WatsonX의 답변 수준이 Chatgpt보다 훨씬 성의있고 폭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다 무료버전입니다.)

멀리서보면 그럴싸한.. 가까이서 보면 이토준지 느낌의 포스터 생성 완료

 

여기에서는 쓰지 않았지만 보통 Canva라는 앱으로 문구까지 넣어서 완성을 많이 시킨다고 합니다.

Canva 사이트

Main 2. AI 어떻게 쓸 것인가.. 

와 이게돼? 라는 그림을 만들기에는 1초면 충분합니다.

위의 사진들처럼 후까시(?)만 잡는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건 아주 쉬운 작업입니다만 어떤 요구사항을 가지고 해결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봐도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해결이나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그림안에 문자의 형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프롬프트를 사용해봐도 짜증이 많이 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결과물도 대략 5-6시간 이상의 노가다..활동을 겪어서 만들어냈습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88

 

MBN 예능 포스터, ‘생성 AI’ 활용 눈길 - 미디어오늘

언론사와 방송사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곳곳에 도입하고 있다. MBN이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와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를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Midjourney)를

www.mediatoday.co.kr

실제로 mbn 예능 포스터를 이 미드져니를 통해서 만들었다는데

 

다음번 포스터 제작은 절 불러주시죠

이렇게 반복수행을 엄청나게 한 걸 볼수 있습니다. 당연히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이런것도 사용하셨겠고요.

 

 

Conclusion.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저는 포토샵을 전혀 다루지 못하지만 그래도 포스터를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AI는 작업시간과 상상력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다만 아직은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고 오히려 더 복잡한, 어쩌면 상상력을 제한하는 작업일 수도 있습니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마치 퍼즐을 맞추는, 컬러링북을 색칠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성형 AI와 공존하는 2024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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