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Adobe)제국도 탐내는 피그마(Figma)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작년 말 엄청난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Adobe(이하 어도비)사의 Figma(이하 피그마)의 인수합병 설과 인수철회에 대한 소식이였습니다. 어도비는 무려 26조원(200억 달러) 규모로 인수금액을 배팅하였지만, 유럽의 여러 당국의 반독점 규제 이슈로 인수에 실패하였습니다. 이에 어도비는 계약 철회에 대한 위약금도 무려 1조원을 수수료로 피그마에 지급했습니다. [출처]조선 경제 어도비, 규제 당국 반대에 26조원대 피그마 인수 철회... 위약금만 1조 넘어(2023.12.23)
글로벌 공룡기업이 탐내는 피그마!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애정할까요?
피그마는 웹 기반의 디자인 툴로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간극을 효과적으로 좁혀주며, 디자인 과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가장 큰 피그마의 특징은 아래의 4가지입니다!
- 실시간 협업: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작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디자이너들은 변경사항을 즉시 볼 수 있고, 댓글 기능을 통해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벡터 네트워크 기능: 복잡한 벡터 그래픽도 쉽게 조작하고 수정할 수 있어, 섬세한 디자인 작업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자동 레이아웃: 디자인 요소를 자동으로 정렬하여 사용자가 일관된 간격과 크기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작업의 일관성을 높이며 시간을 절약하게 합니다.
- 컴포넌트와 스타일: 컴포넌트 시스템은 재사용하여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실은 위의 특징은 많은 UX/UI Tool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케치,Adobe XD 등과 같은 UX Design tool도 대부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그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SaaS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 클라우드 기반의 SaaS 디자인 툴: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어, 언제 어디서든 모든 환경에 대해 동일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떤 팀원이든지 각자가 선호하는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해줍니다.
- 3rd Party Platform의 자동 연계: 피그마는 단순히 UX디자인 툴로서 활용되는게 아니라, Slack, JIRA 등의 다른 도구들과의 원활한 연동은 프로젝트 관리와 피드백 과정을 간소화합니다. 개발자/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와 각기 다른 조직에서 사용되는 디자인 언어를 통일 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일례로, 디자인을 아무것도 모르는 개발자들도 1시간정도 유투브 강의를 보며 핸즈온 실습한다면 간단한 웹페이지 기본 디자인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피그마는 디자인과 협업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툴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 도구를 경험하며, 팀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이라면, 피그마를 활용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