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빠르게 살펴보기 (Feat. 응우옌 주의보)
202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거두절미하고 IT 트렌드 알아보겠습니다.
1. AI
최근 IT 기업들이 내는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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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AI 이야기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를 따져봤을 때 AI를 접하는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심이 드는 건 통화로 "애플 워치 사고 싶다"라고 말했을 뿐인데 youtube 알고리즘이나 google ads, 쿠팡 추천에 나오는 경우 정도 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강세를 보이는건 생성형 AI일 것입니다.
생성형 AI에 대해선 https://it-ist.tistory.com/315 에서 간략히 다루어보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새 업계에서는 B2B 형태의 보안 및 private을 강화한 생성형 AI 솔루션 판매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응우옌 주의보 : 동남아 IT 시장 및 개발자들의 강세, 특히 베트남
건설현장에서 외국인의 노동력이 저렴하고 공급이 많기에 일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T인력은 여러 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고 한국 생태계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아직까지 많이는 볼수 없지만 실제로 삼성과 같은 기업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인도 및 IT 강국의 인력들이 늘어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매우 활발하게 하고 있음과 동시에 베트남 IT 개발자들의 취업률이 매년 약 50프로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는 유독 응우옌의 성씨를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한국 및 기타 인력의 개발자들도 수요 및 공급경쟁에서 언제든 밀릴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두 지역을 꼽자면 하노이와 호치민인데요. 서울-부산의 약 4배정도의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노이가 베트남의 정치수도라면 호치민은 경제수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치민은 IT기술의 본거지로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한국의 판교나 디지털 밸리와 같은 "동남아 IT 산업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Linkedin에서 베트남 여러 외주업체에서 자기 서비스를 이용해보라고 연락이 옵니다.
3. Robot industry
인천공항을 오랜만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달라진 점을 크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양손에 캐리어를 들고 백팩까지 맨 사람이라면 도넛츠나 커피한잔을 드는 거에도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요새는 배달로봇이 대기선 앞까지 와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로봇은 인간의 동작을 대신하거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어,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기계를 의미합니다. 제조업과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산업용 로봇이라고 하고요.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을 돕기 위해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서비스 로봇이라고 하는데요. 위에 배달로봇 에어딜리는 서비스 로봇형태의 로봇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721.7억 달러(약 98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로봇 산업은 2032년에는 우리 돈 383조 원을 넘기며 9년만에 4배가 넘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세의 주요 요인은 산업 전반의 자동화 수요증가, 서비스 로봇 활용 증대, 소프트웨어 발전등이 있겠습니다.
4. 중동, 새로운 기회의 땅
연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중동은 모두가 알다시피 석유라는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에너지원의 주 공급처입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원이 석유 -> 대체전기로 넘어가는 추세에서 중동도 New Generation으로의 이동을 꾀하며 IT를 그 동력으로 삼으려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부다비 정부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지식 기반 경제를 성장시키고자 ‘플랜 아부다비 2030’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에 혁신을 가져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동 시장에 대한 투자,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는데에는 아직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앙집중화된 Datacenter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아부다비의 혁신 사업인 아부다비 2030에서 엄청난 자본과 기회가 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5. E-commerce / SaaS의 성장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4,934조 원에 달하며, 매년 11.17%씩 성장해 2027년이면 7,458조 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무신사가 강세겠지만 기업중에 Shopify라는 E-commerce 플랫폼을 써서 도메인, 라우팅, 웹서비스까지 쓰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쿠팡, ebay, adobe사의 Magento, 웹사이트 제작기업 shift4shop이 E-Commerce SaaS 계열의 주 트렌드 사이트라고 합니다.
이상 짧게 읽어보는 IT 트렌드 5가지 였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찾아보며 저 또한 시장에서, 산업에서 어떤 기회가 있고 전략 및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모두 ChainSaw!